‘별이 되어 빛나리’ 류태호가 진범을 밝힐 것을 예고했다.
9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에서는 서동필(임호 분)과 박미순(황금희 분)을 찾아온 이창석(류태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창석은 “조재균(송영규 분)을 죽인 범인을 알고 싶으냐. 내가 말해 줄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늘 모두가 궁금해 죽을 이야기에 답을 가지고 왔다”며 합석했다.
미순이 지금 말해 달라고 재촉하자 창석은 “누군지 알면 놀랄 거다. 그러나 10년을 감방에서 썩은 내가 지금 말하면 재미없다”며 뜸들였다.
창석은 이어 “내가 왜 범인을 알고 있으면서 입 다물고 있을까. 범인이 밝혀지면 기절초풍할 인간들이 하나 둘이 아니다. 아마 여기 있는 두 사람이 제일 기절초풍할지도 모른다”고 비아냥거렸다.
이에 미순이 “법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아저씨를 돕겠다. 알려달라”고 애원했지만 창석은 당장 말하지 않았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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