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류태호의 협박에 조은숙이 무너졌다.
6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에서는 이창석(류태호 분)이 오애숙(조은숙 분)을 협박하러 오드리 양장점을 찾았다.
이날 창석은 “많이 놀란 것 같다”며 “네가 건강해야 나랑 오래오래 같이 가지. 네가 일찍 죽을까 걱정이다”고 비아냥거렸다.
이어 애숙이 가위를 들자 “나 죽이려고? 찔러라. 한명 죽였는데 두명 못 죽이겠냐”고 말했다.
애숙은 당황한 채 가위를 자신을 겨냥했다. 이어 “나 죽는 꼴 보고 싶지 않으면 나가라. 한 푼이라도 건지고 싶으면 나가라. 어떤 짓을 저지를지 모른다”며 울부짖었다.
이에 창석은 “너는 안 죽는다. 너 처럼 욕심 많은 여자는 억울하고 분해서라도 악착같이 버틴다”고 말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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