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투자로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에 전념
서울 시내 면세점 입성에 성공한 신세계그룹이 14일 ”‘어메이징한 콘텐츠로 가득찬, 세상에 없던 면세점’을 만들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면세점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이날 오후 7시께 관세청의 특허 심사 결과가 발표된 직후 입장자료를 내고 이 같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저녁 속초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에서 진행된 대졸 신입 1년차 연수캠프에서 “우리가 지금 도전하고 있는 시내면세점의 경우에도 세계 어딜 가나 만날 수 있는 비슷비슷한 면세점을 만들어선 안 된다”며 “오직 신세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어메이징한 콘텐츠로 가득 찬, 지금까지 세상에 없던 면세점을 선보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신세계는 “특허심사위원회에서 신세계그룹의 유통산업 역량과 면세사업 운영능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해 준 것 같다”며 “대규모 투자로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고 일자리도 많이 늘려 국민경제에 기여하라는 의미로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관광산업의 인프라를 다지고 도심관광도 활성화시켜 경제에 온기가 불어 넣어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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