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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이한위, 김동균 찾아가 멱살 “4억 내놔”

[어머님은내며느리] 김혜리·이한위, 김동균 찾아가 멱살 “4억 내놔”

등록 2015.11.16 08:52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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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사진=SBS '어머님은내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와 이한위가 김동균을 찾아갔다.

1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103회 갑부장(김동균 분)을 찾아간 추경숙(김혜리 분)과 박봉주(이한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경숙과 박봉주는 김수경(문보령 분)에게 4억을 받아간 갑부장 집을 찾아가 그의 멱살을 잡았다. 봉주는 갑부장에게 "4억 받아갔잖아. 내놔"라며 따져물었다.

그러나 갑부장은 "정말 받은 적 없다"라며 펄쩍 뛰었고, 이에 경숙은 "확실히 받아갔다. 이제와서 발뺌이냐"라며 기막혀했다.

갑부장은 김수경과 손을 잡은 후 곤경에 빠졌다고 주장했지만, 추경숙은 "누가 그 기지배의 꾀임에 넘어가랬냐. 넘어간 사람이 잘못이다"라며 응수했다.

이에 갑부장은 펄펄뛰며 "회장님이 아무리 노망이 났어도 이런 띨빵한 손자한테 물려주실리가 없다"라며 가슴을 쳤다.

이후 박봉주는 과거 자신의 차 백미러를 파손한 후 도망간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갑부장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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