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통합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정당 지도부와 대의원을 선출하는 한편 앞으로 정당이 나아갈 방향을 결정했다.
이날 출범한 정의당은 기존 정의당에 다른 세력이 결합하는 형태로 원내정당인 기존 정의당의 당명을 그대로 사용한다.
상임대표는 심상정 의원이 맡고, 국민모임 김세균 대표와 진보결집 나경채 대표가 공동대표로 참가하는 3인 대표체계로 운영된다.
심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정의당은 새롭게 태어났다"며 "갈라진 물줄기를 한데로 모아 더 크고 강해질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정의당은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의당"을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로 선택하고,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한반도 평화 등 20대 주요 정책 과제를 결정했다.
정의당은 우선 내년 총선을 통해 원내교섭단체 진출과 두자릿수 정당 지지율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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