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4일 만에 완판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제공

원주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업계 관심을 모았던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가 4일만에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

2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18~20일 진행한 정당 계약기간에 90% 가량의 분양을 완료했다.

이어 일부 부적격자들로 인해 나온 잔여물량도 다음날 예비 당첨자 및 더퍼스트 멤버십 가입 차순위자들에게 모두 팔려나가면서 4일 만에 1243가구 100% 계약을 완료했다.

롯데건설 측은 원주 첫 롯데캐슬이라는 브랜드 상징성과 철저한 사전분석을 통한 마케팅 활동과 맞춤형 혁신 설계, 원주기업도시의 높은 미래가치 등이 최단기간 계약완료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10개 동 전용 59~84㎡ 총 1243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100% 판상형 4베이 평면을 적용했으며, 넓은 동간거리와 쾌적한 조경 등이 장점이다.

한편, 원주 최단기간 분양 기록 등으로 가치가 검증되면서 원주기업도시 내 다른 공동주택 용지 분양도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완판으로 업계에 소문이 돌면서 참여하려는 건설사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원주기업도시는 공동주택용지 3-1블록(4만8929㎡, 898가구)와 3-2블록(4만4966㎡, 824가구)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며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원주기업도시 관계자는 “용지 분양가도 3.3㎡당 179만원대 수준으로 저렴한데다, 선행 분양단지의 완판으로 가치가 검증된 만큼 중견 건설사는 물론 대형 건설사 관계자들의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며 “추첨제로 공급되는 만큼 다양한 건설사들의 참여가 예상돼 용지 분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