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계열사 사장 모두 참여회의 후 인사 단행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사장단 회의를 주재한다.
유통업계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는 다음 달 4일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서 신 회장 주재로 사장단 회의를 개최한다.
이 회의는 연례행사로 이어져온 자리로 주요 계열사 사장 30~40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는 사업 평가와 함께 내년 사업 비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영권 분쟁 중 면세점 수성 실패 등에 따라 신 회장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의에서는 실적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곧바로 임직원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그동안 롯데는 항상 1월에 임원 인사를 발표했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12월 말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역시 비슷한 시기에 인사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면세점 실패 등에 따른 문책성 인사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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