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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박보검 마니또로 착각 “핑크장갑 갖고싶어”

[응답하라1988]혜리, 박보검 마니또로 착각 “핑크장갑 갖고싶어”

등록 2015.11.27 22:19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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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응답하라1988‘ 영상캡쳐사진 = tvN '응답하라1988‘ 영상캡쳐


‘응답하라 1988’ 혜리가 김칫국을 들이켰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7회에서 덕선(혜리 분)이 택(박보검 분)을 자신의 마니또(비밀친구)로 착각했다.

이날 덕선은 가족 끼리 저녁밥을 먹던 중 택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택은 다정하게 전화를 받은 덕선에게 “(12월)24일이 아빠 생신이다. 선물로 뭘 사면 좋을까”라고 덕선에게 의견을 구했다.

그러나 덕선은 텔레비전 소리로 인해 택이 앞에 말한 ‘아빠 생신’을 듣지 못했고, 택이 자신에게 살 선물을 고민하는 것이라고 착각했다.

이어 택은 “태어나서 선물은 처음이라 뭘 해야 될지 모르겠다. 뭘 사야 되냐”고 하자 덕선은 냉큼 “핑크 장갑”이라고 답했다.

택은 의아해 하면서 “크리스마스 때 보자”며 결승전이 그때 끝난다고 말했다. 덕선이 기다린다고 하자 택은 “뭐하러 기다리냐”면서도 “밤에 들르겠다. 기다리고 있어라”고 말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시리즈 3번째 작품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사는 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tvN방송.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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