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권성덕이 이한위에 분노했다.
4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극본 이근영, 연출 고흥식) 116회에서는 박봉주(이한위 분)를 집으로 부르는 양문탁(권성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문탁은 봉주가 갑부장네 치킨집에서 일한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 특히 거기에 추경숙(김혜리 분)이 함께 일하고 있으며 용이엄마까지 들락날락 거린다는 말에 분노했다.
문탁은 봉주를 불러 "너 아직도 거기 다니냐"라고 호통치며, 지팡이로 매질을 했다. 이에 봉주는 "그럼 어디에 가냐. 내 일터다"라고 항변했다.
이에 문탁은 "일 할 곳이 거기밖에 없냐. 다른 곳에서 일해라. 막노동이라도 하라"라고 했지만, 봉주는 듣지 않았다. 심지어 봉주는 탁자 위에 놓인 문탁의 시계를 들고 달아났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로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전 SBS에서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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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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