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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배우가 흥행에 신경쓰면 재미없다”

[히말라야] 황정민 “배우가 흥행에 신경쓰면 재미없다”

등록 2015.12.07 16:58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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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히말라야’ 언론시사회-황정민, 정우, 라미란, 조성하, 김인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영화 ‘히말라야’ 언론시사회-황정민, 정우, 라미란, 조성하, 김인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배우 황정민이 흥행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소신을 전했다.

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영화 '히말라야'(감독 이석훈)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 이석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황정민은 흥행 공약을 묻는 질문에 "없다. 제 나름대로 공약해서 된다면 얼마나 좋겠냐. 이제는 제 몫이 아닌 관객들의 몫이다. 이미 배는 떠났다. 떠난 배에 열심히 손을 흔들 뿐이다. 관객들이 '히말라야'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황정민은 "배우가 흥행에 신경쓰면 재미없다. 이미 손을 떠났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히말라야'는 히말라야에서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원정대의 실화를 그린 영화다.

'해적:바다로 간 산적', '댄싱퀸'을 연출한 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황정민-정우를 비롯, 조성하, 라미란 등이 출연한다.

한편 '히말라야'는 12월 16일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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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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