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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민간기업 첫 문화유산보호 대통령 표창 수상

신한은행 민간기업 첫 문화유산보호 대통령 표창 수상

등록 2015.12.08 14:49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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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민간기업 첫 문화유산보호 대통령 표창 수상 기사의 사진


신한은행이 문화제 지킴이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은행은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서울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문화재청 주관으로 진행된 ‘2015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2005년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고 ‘국보 1호 숭례문 지킴이’를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4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숭례문 주말안내 봉사활동을 비롯해 숭례문 복구 사업시 전통 기와 제작 지원, 더 아름다운 경관을 위한 야간조명 설치 등 숭례문과 연관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해왔다.

또한 청계천 복원을 위한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 도자벽화’ 및 ‘모전교’ 복원 지원, ‘천상열차분야지도 목판본’ 환수 지원, 현존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을 발견한 故박병선 박사의 연구 후원 등 문화재 보존 및 환수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궁궐탐험대’와 ‘창경궁 1박2일 궁중문화체험’ 등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창경궁과 경복궁 야간개방시 안내 자원봉사도 하고 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문화유산 관련 봉사활동과 보존·활용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아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에 대한 최고 권위의 시상식에서 민간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는 게 신한은행 측의 설명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날 시상식에서 “민간기업 최초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고 지난 10여년 동안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유산을 지키고 알리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과 관련된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우리 주변의 문화재를 보다 체계적·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3월 ‘문화재 보존 봉사단’을 출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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