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8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잠정합의안이 찬성 58.78%로 가결됐다.
이번 임협 타결은 조합원들 사이에 회사가 2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상황에서 더 이상 임협에 시간을 소모하면 안 된다는 인식이 형성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장기간 끌어온 임협이 타결됨에 따라 현대중공업은 노사관계 불안이라는 불확실성을 털어내고, 새해에 흑자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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