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 1경1039조2000억원···5년새 36% 증가

국부 1경1039조2000억원···5년새 36% 증가

등록 2015.12.29 13:27

박종준

  기자

GDP의 7.7배

우리나라의 국부(國富)가 1경1039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9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국가대차대조표를 2013년 시계열로 확장해서 추산한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순자산(국부)은 2013년말 1경1039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말 8118조5000억원에서 2920조7000억원(36%) 늘어난 것이다.

또 국내총생산(GDP)과 비교한 국부 비율은 2013년말 7.7배로 올라갔다.

건축물 등 생산자산 평가액은 2013년말 기준 5185조원으로 2008년 3856조8000억원에 비해 34.4%, 토지 등 비생산자산 평가액은 5893조5000억원으로 2008년년 4348조9000억원에 비해 35.5% 늘었다.

금융자산은 총 1경1625조원인 반면 금융부채는 1경1664조2000억원으로 기록해 부채가 자산보다 많았다.

경제주체별 순자산액은 가계 및 비영리단체가 6365조9000억원이었다. 이는 전체 57.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어 정부가 3093조3000억원으로 28%를 차지해 뒤를 이었고, 그 다음으로 비금융법인기업이 1335조원(12.1%)으로 많았다.

2008년 이후 순자산 증가율은 정부가 40%로 1위 증가율을 나타냈고, 가계 및 비영리단체(37.7%), 비금융법인기업(26.5%), 금융법인기업(5.6%)가 뒤를 따랐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경우 2008년 이후 5년 사이 비금융자산 비중이 2.1%포인트 줄어든 반면 금융자산은 3.3%포인트 늘었다.

한편 이번 전산업 재고자산 규모는 2013년 기준 32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GDP의 22.5%에 해당한다.

이 중 광업·제조업이 185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비스업(90조6000억원), 농림어업(19조5000억원), 건설업 및 부동산임대업(18조8000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관련태그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