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화덕 앞에서 이탈리아 한 끼"···CJ푸드빌 '올리페페' 강남점 가보니

유통 식음료 현장

"화덕 앞에서 이탈리아 한 끼"···CJ푸드빌 '올리페페' 강남점 가보니

등록 2026.07.22 17:07

선다혜

  기자

프리미엄 식문화와 차별화된 경험 제공화덕과 셰프의 라이브 조리로 시각·미각 모두 만족

지난 16일 문을 연 이탈리안 비스트로 올리페페 강남점 사진=선다혜 기자.지난 16일 문을 연 이탈리안 비스트로 올리페페 강남점 사진=선다혜 기자.

"강남 한복판에서 잠시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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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ck Point!

CJ푸드빌이 이탈리안 비스트로 '올리페페'를 강남 핵심 상권에 오픈

단순한 식사를 넘어 차별화된 다이닝 경험에 초점

강남점은 브랜드 철학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플래그십 매장

공간 읽기

올리페페 강남점은 110평(120석) 규모, 강남대로 '더갤러리832' 2층에 위치

오픈 키친과 대형 화덕, 통창, 다양한 좌석 구성으로 개방감과 생동감 강조

와인 셀러, 바 공간, 대형 일러스트로 이탈리아 현지 감성 연출

음식 포인트

부라타 카프리제, 카치오 올리페페 등 정통 이탈리아 메뉴 제공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 등 다양한 스테이크와 치즈, 올리브 활용

카놀리 등 디저트까지 이탈리아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

브랜드 전략

올리페페는 아페리티보부터 메인, 와인, 디저트까지 식문화를 하나의 경험으로 제안

강남점은 광화문, 여의도, 판교에 이은 네 번째 매장

CJ푸드빌은 강남 상권 공략 및 차별화된 미식 경험 제공에 집중

핵심 코멘트

CJ푸드빌 관계자 "올리페페 강남점은 정통 이탈리안 메뉴와 와인, 공간 경험을 모두 담아낸 플래그십 성격의 매장"

"차별화된 미식 경험 제공, 강남 대표 이탈리안 비스트로로 자리매김할 것"

CJ푸드빌이 이탈리안 비스트로 '올리페페'를 강남 핵심 상권에 선보이며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오픈 키친과 대형 화덕, 이탈리아 현지 감성을 담은 공간을 앞세워 단순한 식사를 넘어 차별화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2일 정오께 찾은 올리페페 강남점은 이달 16일 서울 강남대로 '더갤러리832' 2층에 문을 연 신생 매장이다. 약 110평(120석) 규모로, 광화문과 여의도, 판교에 이어 선보인 네 번째 매장이자 CJ푸드빌이 강남 핵심 상권 공략을 위해 선보인 전략 매장이기도 하다.

매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중앙에 자리한 대형 화덕과 오픈 키친이었다. 노란색 후드 아래에서는 셰프들이 피자를 굽고 파스타를 조리했고, 조리 과정이 그대로 손님들에게 공개되면서 매장에 생동감을 더했다.

매장은 '뒤뜰에서의 식사(Convivio nel Cortile)'를 콘셉트로 꾸며졌다. 따뜻한 우드톤과 베이지 색감, 곡선형 아치 구조가 어우러져 강남 도심 속에서도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강남대로를 향해 길게 이어진 통창은 매장에 개방감을 더했다. 창가 좌석에서는 도심 풍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었고, 다양한 좌석 구성은 비즈니스 미팅부터 모임까지 폭넓은 수요를 고려한 모습이었다.

매장 한쪽에는 이탈리아 와인을 진열한 와인 셀러와 바 공간이 마련됐으며, 벽면을 채운 대형 일러스트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탈리아식 다이닝 문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올리페페 강남점에서 선보인 신메뉴 부라타 카프리제, 올리 올리베, 카치오 올리페페, 비스테카 알리 피오렌티나. 사진=선다혜 기자.올리페페 강남점에서 선보인 신메뉴 부라타 카프리제, 올리 올리베, 카치오 올리페페, 비스테카 알리 피오렌티나. 사진=선다혜 기자.

음식 역시 공간의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가장 먼저 나온 부라타 카프리제는 크리미한 부라타 치즈와 신선한 토마토, 바질이 어우러져 산뜻하게 식사의 시작을 알렸다. 대표 파스타인 카치오 올리페페는 치즈와 후추만으로 깊은 풍미를 끌어냈다. 단순한 재료만 사용했지만 알맞게 삶은 면과 진한 치즈 향이 어우러지며 정통 이탈리아 파스타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 맛본 올리 올리베는 그린 올리브와 블랙 올리브, 이탈리아 대표 품종인 깔라마타(Kalamata) 올리브를 한 접시에 담아 각기 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 모차렐라와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등 5가지 치즈와 통마늘을 함께 구워 짭조름한 올리브의 감칠맛과 치즈의 고소함, 통마늘의 은은한 단맛이 조화를 이뤘다.

이번 강남점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비스테카 알라 피오렌티나는 가장 인상적인 메뉴였다. 등심과 안심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포터하우스 스테이크를 강한 화력으로 구워 겉면은 바삭하게 크러스트를 입히고 속은 촉촉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함께 제공되는 그레몰라타, 올리브를 다져 만든 올리브 타프나드, 페페콘 소스와 페페 그레이비 소스를 취향에 따라 곁들이면 같은 스테이크도 전혀 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레몬과 허브를 더한 상큼한 그레몰라타는 고기의 풍부한 육즙을 한층 깔끔하게 잡아주며, 타프나드와 두 가지 페퍼 소스는 감칠맛과 깊은 풍미를 더했다.

식사의 마무리는 카놀리가 장식했다. 바삭한 튀김 반죽 안에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을 채운 전통 이탈리아 디저트로 아메리카노와 함께하니 현지에서 식사를 마친 듯한 여운을 남겼다.

올리페페는 단순히 음식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페리티보부터 메인 요리, 와인, 디저트까지 이어지는 이탈리아 식문화를 하나의 경험으로 제안하는 브랜드다. 강남점은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가장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올리페페 강남점은 정통 이탈리안 메뉴와 와인, 공간 경험을 모두 담아낸 플래그십 성격의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강남을 대표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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