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등 브랜드 육성 등 글로벌 사업으로 위기 극복 밝혀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위기 극복을 위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국내외 순탄치 않은 경영 환경과 이재현 회장의 장기 부재로 우리 그룹의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운을 뗀 후 “위기 극복을 위한 수익 위주 경영과 글로벌 성과 창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CJ그룹은 ▲주력 사업 글로벌 1등 브랜드 육성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 확보 ▲신성장동력 발굴 ▲성장 재원 확보를 위한 비효율 제거와 수익 극대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손 회장은 특히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글로벌 성과 창출이 중요하다. 각 계열사가 주력사업 성장을 가속화해 글로벌 1등 브랜드를 육성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일류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손 회장은 그룹의 위기 상황을 거듭 언급하며 임직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손 회장은 “진정성 있는 사업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CSV실천을 통해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CJ’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 회장의 건강이 매우 위중하고 절박한 상황인 만큼 한치의 흔들림이 없이 그룹 성장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해달라”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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