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눈빛 하나만 여심을 사로잡은 ‘마담 앙트완’ 성준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극본 홍진아, 연출 김윤철, 제작 드라마하우스, 지앤지프로덕션) 측은 15일 심리학자 최수현 역에 몰입한 성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은 모르는 두 남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성준은 극중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소울닥터(Soul Doctor)라 불리는 자타공인 최고의 실력을 갖춘 심리학자 최수현 역을 맡았다. 세련된 외모와 부드러운 미소 뒤 상대의 숨겨진 속마음을 날카롭게 꿰뚫어 보는 분석가 면모를 지닌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공개된 사진 속 성준은 예리하고 날카로운 눈빛과 시크한 표정으로‘뇌섹남’심리학자 최수현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낸 모습이다.
상대의 내면을 읽어 내리는 깊은 눈빛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또한 세심한 관찰력과 뛰어난 통찰력, 빠르고 정확한 판단력까지 실력파 면모를 두루 갖춘 최수현의 카리스마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해당 장면은 최수현이 경기 중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는 증상을 호소하며 자신의 심리센터를 찾은 첫 내담자 국가대표 체조선수 마리(이선빈 분)의 상담중인 모습을 담은 것으로, 마음의 문을 단단히 걸어 잠근 채 시종 냉담한 표정으로 일관하는 마리의 태도에도 굴하지 않고 차분하게 상담을 이어나가는 그의 모습이 인상적인 씬이다.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심리학자 최수현이 어떠한 스킬을 발휘해 마리의 마음을 열고 치료를 성공시킬 것인지 보는 이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처럼 완벽한 스펙의 최수현이 가진 유일한 약점은 바로 ‘사랑’이다. 어린 시절 상처로 인해 사랑에 무감해진 그는 ‘진정한 사랑이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가짜 점쟁이 고혜림을 상대로 심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때론 달콤하고 때론 살벌한 멜로라인을 그려낸다.
시크하고 냉철한 심리학자부터 부드럽고 달콤한 멜로남까지, 성준은 극과극 매력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아픔과 상처를 갖고 자신의 심리센터를 찾는 내담자들을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 역시 성장해 나가는 모습으로 공감과 깊은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2016년 포문을 여는 가슴 설레는 심리 로맨틱코미디 ‘마담 앙트완’은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 등을 통해 다수의 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타 작가 홍진아와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한 김윤철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사랑에 관한 복잡 미묘한 심리들을 위트와 감정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스토리로 담아내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2016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한예슬, 성준, 정진운, 황승언, 이주형, 장미희, 변희봉 등 연기력과 개성을 모두 겸비한 연기자들이 함께 한다. ‘마담 앙트완’은 오는 1월 22일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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