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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딸금사월’ 강래연, 미워할 수 없는 찔래··· 먹방 아이콘 등극

‘내딸금사월’ 강래연, 미워할 수 없는 찔래··· 먹방 아이콘 등극

등록 2016.01.18 08:18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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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내 딸 금사월'사진=MBC '내 딸 금사월'


‘내 딸 금사월' 강래연이 먹방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1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극본 김순옥, 연출 백호민) 40회에서는 보금그룹 둘째 딸 강찔래 역을 맡은 강래연이 남다른 식탐을 가지고 캐릭터에 빙의해 눈길을 끌었다.

'내 딸 금사월'에서 강래연은 실감나는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먼저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바뀌던 10회에서는 기내식을 쉴새없이 먹으며 강렬한 모습으로 등장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어린 찔래(박수빈 분)와 똑 닮은 모습으로 먹방을 선보이는 강래연의 찰진 연기는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모인 자리에서도 젓가락이 손에 붙어 있는 사람처럼 끊임없이 먹을 것을 집어 먹는가 하면, 언니 달래(이연두 분)와 함께 간 중국집에서는 자장이 얼굴에 묻는 줄도 모른 채 면을 흡입, 극장에서는 팝콘 통을 끌어안고 영화 관람보다는 먹는 것에 열을 올리는 등 맛깔스러운 연기로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40회 바송에서는 사월(백진희 분) 손에 이끌려 간 떡볶이 집에서 허름한 외관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던 것도 잠시, 음식이 나오자 한 마디 말도 없이 허겁지겁 떡볶이를 먹어 치운 뒤 또 다른 맛집 투어 약속을 받아내는 등 음식을 향한 강한 집착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꿈을 잃어버린 밑바닥 청춘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파란만장 인생 역전 성공 드라마이자, 엄마와 딸의 아름다운 집 짓기를 통해 가족으로 회기, 복원을 소망하는 작품이다. 매주 토,일요일 방송.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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