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가 고원희의 친모인 사실을 영원히 묻을 것을 다짐했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101회에서는 이정례(김예령 분)가 울고 있는 박미순(황금희 분)을 찾았다.
이날 봉희(고원희 분)에게 친모라는 사실이 밝히지 못하고 혼자 눈물을 삼키는 미순에게 정례는 다가가 “이렇게 계속 숨길 거냐”고 물었다.
정례는 이어 “봉희는 강한 아이다. 힘든 진실이라고 해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거다”고 사실을 밝힐 것을 권유했다.
이에 미순은 “난 봉희를 이미 지옥으로 밀어 넣었던 사람이다. 그런데 어떻게 더 끔찍한 지옥으로 끌고 가냐”라며 “봉희를 영원히 사모님 딸로 살게 해달라”고 애원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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