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되어빛나리] 김예령, 고원희·최수임 앞에서 “재수사 않겠다”

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김예령이 남편 살인사건을 묻기로 결심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102회에서는 조재균(송영규 분) 살인사건을 재수사하기 위해 담당형사가 조봉희(고원희 분)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봉희의 엄마 정례(김예령 분)는 형사를 불러 “재수사하지 마라”며 “10년도 넘은 일이고 더는 들추고 싶지 않다. 이대로 묻겠다”라고 말했다. 봉희가 사건을 파고들수록 그녀의 친부가 동필(임호 분)인 사실을 들킬 위험이 커지기 때문.

이에 봉희는 충격에 휩싸였고,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냐”며 재수사를 할 것을 주장했다.

이어 들어온 봉희의 언니 봉선(최수임 분) 역시 “나한테도 사건에 관심 갖지 말라고 하더니, 진짜 이유가 뭐냐”고 정례를 이해하지 못한 반응을 보였다.

정례는 “지난 일이다. 다른 이유 없다”라고 둘러댔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