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가 반격을 시작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102회에서는 서동필(임호 분)이 박미순(황금희 분)과 따로 만났다.
이날 미순은 동필에게 “우리나라 패션사업 전망이 꽤 좋은 것 같다”라며 “개량복을 만들어서 팔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고 동필의 숨은 욕망을 자극했다.
이어 동필이 “공장 자금상황이 좋지 않아 쉽게 손을 못 쓰겠다”고 하자 “내가 아는 사채업자가 있는데 현금을 많이 굴린다고 하더라”라며 사채에 손을 대게끔 유도했다.
미순은 또 “다른데서 손쓰기 전에 우리가 먼저 시작했으면 한다”라고 덧붙이며 동필을 부추겼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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