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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섭, 조은숙 알아봤다···“날 벽돌로 때린 여자”

[별이되어빛나리] 이두섭, 조은숙 알아봤다···“날 벽돌로 때린 여자”

등록 2016.01.20 09:25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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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사진 = KBS2 ‘별이 되어 빛나리’ 영상캡쳐


‘별이 되어 빛나리’ 이두섭이 조은숙을 알아봤다.

20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101회에서는 오애숙(조은숙 분)이 치매에 걸린 정만복(이두섭 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았다.

이날 애숙은 자신이 부산으로 보냈던 조재균(송영규 분) 살인사건의 증인 만복이 돌아온 것을 보자 “어떻게 온 거냐”라며 “내가 누군지 알아보겠냐”고 물었다.

만복은 “화장 진하게 한 것을 보니 술집 마담이 아니냐”고 답했다. 이어 “냄새 좋다”라며 정신이 온전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애숙은 “역시 갑자기 제정신으로 돌아올 리 없다”며 안도했다.

순간 만복은 애숙을 잡으며 “여길 어디라고 오냐”라고 말했다. 이어 마침 방으로 들어온 춘자(심진화 분)에게 “이 여자가 나를 부산에 억지로 보냈다. 예전에 나를 벽돌로 때린 적도 있다”라며 두려워했다.

당황한 애숙은 “당장 정신병원으로 보내야겠다”라며 급히 자리를 떴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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