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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한국형 제약산업 R&D 제시

한미약품, 한국형 제약산업 R&D 제시

등록 2016.01.21 14:38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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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제1회 한미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 개최

한미약품, 한국형 제약산업 R&D 제시 기사의 사진

한미약품이 한국 제약산업에 적합한 제약 R&D 방향을 제시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21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제1회 한미 오픈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개방형 혁신을 통한 건강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개방형 혁신을 위한 연구기관과 바이오텍의 노력 등 총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총 7개 구연발표와 19개의 포스터 발표가 이어졌다.

이동호 울산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과 김성훈 서울대 약대 교수, 박영환 항암신약개발사업단 본부장과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가 연자로 나서 신약개발 전략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두 번째 세션의 좌장은 손 부사장과 이 대표가 맡았으며 심태보 한국과학기술원(KIST) 화학키노믹스연구센터장과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 문성환 압타바이오 사장이 현재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발표했다.

손 부사장은 “이번 포럼은 제약분야 R&D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해 국내 연구환경 전반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한미약품의 파이프라인을 탄탄하게 구축하는 한편 산학연과의 다양한 협업 방식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신규로 추가한 7개 전임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총 29개의 신약(복합신약 포함)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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