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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신에너지 분야’ 집중 육성···‘신산업 추진단’ 설립

SK그룹, ‘신에너지 분야’ 집중 육성···‘신산업 추진단’ 설립

등록 2016.01.27 06:00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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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중장기 전략 수립하고 관계사간 시너지 창출에 집중”

SK그룹. 사진=뉴스웨이DBSK그룹. 사진=뉴스웨이DB


SK그룹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신에너지 분야’를 선정하고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에너지 신산업 추진단’을 만들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27일 SK그룹은 최근 열린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미래 에너지 페러다임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SK그룹은 ‘신에너지 분야’는 미래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와 ICT의 융복합화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전통적인 에너지 기업은 물론 IT기업까지 ‘신에너지 영역’에 뛰어들고 있다”면서 “추진단 설립을 계기로 해외 업체뿐 아니라 국내 중소기업들과도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태원 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임형규 ICT위원장(부회장), 유정준 SK글로벌성장위원장 겸 SK E&S 사장 등 최고 경영진은 다보스 포럼에서 글로벌 에너지 기업과의 면담과 관련 세션에 중점적으로 참석한 바 있다.

SK그룹은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글로벌성장위원회에 ‘에너지 신산업 추진단’을 설립할 예정이다. 초대 단장으로는 유정준 글로벌성장위원장 겸 SK E&S 대표를 선임했다. 준비가 마무리 되는대로 ‘에너지 신산업 성장 특별위원회’로 확대 개편해 추진동력을 높일 계획이다.

우선 추진단은 그룹 차원의 중장기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고 현재 일부 초보 단계의 신에너지 사업을 진행하는 관계사들에 대한 정보제공과 시너지를 창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SK그룹은 각 관계사별 역량을 대폭 향상시키고 ICT와 에너지, 물류 등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융복합 모델로 이원화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준비하기로 했다.

유정준 추진단장은 “SK그룹의 이번 추진단 설립은 SK그룹의 신 에너지에 대한의지의 표명이자 정부가 추진중인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며 “SK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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