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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박하나, 내면에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 있다”

[천상의 약속] 이유리 “박하나, 내면에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 있다”

등록 2016.01.28 15:23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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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유리./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천상의 약속' 이유리./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


배우 이유리가 박하나의 악녀 연기에 대해 평가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셀레나홀에서 KBS2 새 저녁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전우성 PD를 포함해 배우 이유리, 서준영, 송종호, 박하나, 이종원, 김혜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유리는 ‘천상의 약속’에서 악녀를 맡은 박하나에 대해 “박하나 씨의 드라마를 봤는데, 악녀 역할을 하면서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오고 강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강하게 생기고 쎄게 생겨서가 아니라 내면에서 뿜어져나오는 에너지가 대단한 배우라고 느꼈다. 저희 드라마 정말 재밌을 것 같다. 내용도 재밌지만 같이 연기하면서도 재밌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유리는 극중 당차고 씩씩한 건 타고 났고 둥글둥글 모나지 않은 싹싹한 성격의 이나연 역과 부잣집 외동딸답게 도도하고 까칠하며 공사구분 정확한 전형적인 된장녀 백도희 역, 1인 2역을 맡았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이다. 2대에 걸친 네 모녀의 얽히고 설킨 악연의 끈을 매혹적인 스토리와 리드미컬한 전개로 속도감 있게 풀어냈다. 드라마 ‘천국의 눈물’을 통해 박진감 넘치면서도 빠져드는 필력을 인정받은 김연신 작가와 허인무 작가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으며 ‘드라마 스페셜-비밀’ ‘드라마 스페셜-터미널’ ‘울랄라 부부’ 등을 통해 밀도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전우성 PD가 의기투합했다.

‘천상의 약속’은 ‘다 잘 될거야’ 후속으로 오는 2월 1일 KBS2에서 첫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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