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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섭 은행장, 전국 순회 ‘현장 경영’ 돌입···“두 배 벌어야 된다”

이경섭 은행장, 전국 순회 ‘현장 경영’ 돌입···“두 배 벌어야 된다”

등록 2016.02.02 08:51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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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 목표 달성 공감대 형성에 매진

이경섭 은행장, 전국 순회 ‘현장 경영’ 돌입···“두 배 벌어야 된다” 기사의 사진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전국 영업현장을 순회하며, 올해 경영목표 달성 의지를 직원들과 나누는 현장경영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이경섭 은행장이 1일~29일까지 전국 영업현장 순회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현장경영은 올해 농협은행의 목표수익 달성을 위해 전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이경섭 은행장은 올해 경영목표인 ‘농협금융의 안정적 수익센터 역할 회복’ 달성의지를 직원들과 나누고 경영방침을 현장에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이번 현장경영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이 같은 행보는 농협금융은 물론 농협중앙회의 수익처 역할을 담당하는 농협은행이 그동안 기업여신의 악화에 따라 목표수익 달성에 부실했기 때문이다.

이에 올해는 목표수익을 달성해 일류은행으로 도약 하겠다는 그의 경영 행보로 풀이된다.

한편 이 행장은 1일 첫 현장경영으로 서울영업본부를 방문했으며, 관내 사무소장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업본부의 영업점 지원 계획을 보고 받고 2016년도 경영방침에 대한 특강 및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경섭 은행장은 이날 특강에서 “천만관객을 동원한 한국영화의 공통점은 주인공이 스타플레이어 1인이 아닌 여러 명의 주인공이었다” 라면서 “본부장, 영업점장들이 선두에서 주인공이 되어 변화를 잘 이끌어 주고 두 배를 벌어야 손익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전파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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