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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결방이 아쉬워··· 박해진♥김고은 로맨스, 명장면은?

‘치즈인더트랩’ 결방이 아쉬워··· 박해진♥김고은 로맨스, 명장면은?

등록 2016.02.09 09:17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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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과 김고은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진해지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하고 있다/ 사진= tvN '치즈인더트랩' 영상캡쳐박해진과 김고은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진해지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하고 있다/ 사진= tvN '치즈인더트랩' 영상캡쳐


박해진과 김고은이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진해지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은 로맨스릴러라는 신 장르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특히 정설(유정+홍설) 커플의 로맨스는 매 회 레전드를 갱신하며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터.

두 사람의 애정전선은 3회 속 유정(박해진 분)의 고백으로부터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유정이 집에 들어가려던 설의 손을 잡고 “설아, 나랑 사귈래?”라고 말하는 장면은 수많은 여심을 초토화시키기 충분했다.

이후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소소한 부분부터 크나큰 사건들까지 알콩 달콩 하면서도 애틋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두근 지수를 상승 시켜왔다. 특히 6회에서 설의 자취방을 방문했던 유정이 그녀와 함께 침대 위로 넘어지거나, 7회의 차안 속 뽀뽀 씬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초조함과 흐뭇함을 자아내기도.

또한 8회 중 술에 취한 유정이 벤치에 앉아 홍설과 첫 키스를 하는 대목은 보는 이들을 제대로 심쿵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지난 9회 속 두 사람의 애틋한 백허그는 다가갈수록 엇갈려가는 정설 커플의 안타까운 현실에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다는 반응.

이는 캐릭터에 완벽히 동화된 듯한 배우 박해진(유정 역)과 김고은(홍설 역)의 밀도 높은 열연으로보다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때문에 또 한번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이 남은 전개를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주 방송에서는 홍설의 남동생 준(김희찬 분)을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속여왔던 민수(윤지원 분)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망신을 당하고 학교를 나오지 않게 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설 기간 결방으로 애청자들을 아쉬움에 빠트린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릴러 ‘치즈인더트랩’은 9알 오전 7시 10분부터 1~10회를 연속방송 하고 있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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