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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장혁, 김민정 만행에 독기 눈빛 발사

‘장사의 신’ 장혁, 김민정 만행에 독기 눈빛 발사

등록 2016.02.17 11:28

수정 2016.02.17 14:00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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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 사진=SM C&C 제공장사의 신. 사진=SM C&C 제공


장혁과 김민정이 위기일발 독대’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KBS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제작 SM C&C)은 지난해 9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 오는 18일 방송될 41회 종영 분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

지난 39회분에서는 육의전 대행수 선돌(정태우 분)와 민영익(안재모)의 계략으로, 봉삼(장혁 분)이 자신의 아내 조소사(한채아 분)를 죽인 진범이 개똥이(김민정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와 관련 봉삼은 오는 17일 방송될 40회분에서 개똥이와 일대일로 대면, 분노를 터트리는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봉삼이 개똥이가 가져온 황첩(인삼, 홍삼 독점권)을 손에 들고 개똥이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는 장면.

장혁과 김민정의 위기일발 독대 장면 촬영은 지난 4일과 5일 각각 경기도 수원 ‘장사의신-객주 2015’ 세트장과 경상북도 문경에서 진행됐다. 장혁과 김민정은 극중 천봉삼과 개똥이의 복잡하면서도 괴로운 감정선이 고스란히 전해질 이 장면을 위해 촬영 전부터 대본을 맞춰보며 연습을 이어갔던 상태.

장혁은 김민정에게 사소한 제스처까지 설명하면서 감정과 시선처리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전했고, 김민정 역시 개똥이의 심정을 대변하며 합을 맞춰가는 열정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제작사 측은 “장혁과 김민정의 애정구도가 단 2회 남은 스토리 전개에서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장혁이 김민정의 범행을 알게 된 후 김민정을 어떻게 대할 지, 두 사람의 관계는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 마지막까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장사의신-객주 2015’ 40회분은 오는 17일 오후에 방송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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