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포텐이 사악한 디즈니 공주로 변신했다.
포텐은 19일 공식 SNS를 통해 신곡 ‘지독하게’의 티저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포텐은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공주의 실사판 버전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다만 악해진 공주들로 표현하며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신데렐라로 변신한 혜지는 눈 밑에 점을 찍고 탐욕적인 표정으로 금화가 든 구두를 바라보고 있다. 윤은 빨간 초커와 리본을 착용하고 백설공주의 트레이드마크인 사과를 베어 물고 있다.
노란 리본과 노란 탑을 입은 혜진은 순수한 눈빛과 함께 빨간 장미를 들고 있어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히오는 얼굴에 눈물방울을 그려놓고 눈과 머리카락에 반짝이는 펄로 포인트를 준 파격적인 메이크업을 했다. 또 비눗방울로 인어공주의 물거품을 표현했다.
앞서 포텐은 ‘지독하게’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중간에 앨범 크레딧을 띄우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한 편의 영화 예고편을 보는듯한 연출로 화제를 모았다.
신곡 ‘지독하게’는 나쁜 남자에게 복수를 경고하는 여자의 심정을 노래한 곡으로, 강렬한 리듬과 멜로디에서 느껴지는 비장함이 돋보인다.
한편 포텐은 오는 2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잭 오브 올 트레이즈(JACK OF ALL TRADES)’를 발매한다. SBS MTV ‘더 쇼 시즌5’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갖는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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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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