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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 대표 “재규어 XE·디스커버리 스포츠, 당분간 엔트리 모델 없어”

백정현 대표 “재규어 XE·디스커버리 스포츠, 당분간 엔트리 모델 없어”

등록 2016.02.24 07:26

수정 2016.02.25 06:47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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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브랜드로 기존 고객의 만족도 향상에 투자신형 XF, 재규어의 미래 청사진 보여주는 모델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 사진=최신혜 기자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 사진=최신혜 기자


“재규어 XE, 디스커버리 스포츠와 같은 엔트리급 모델 추가 투입은 없을 것이다”

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23일 기자들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지난해 4000만원대 세단 재규어 XE, 5000만원대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성 높은 모델을 선보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하지만 더 이상 엔트리 모델은 추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재규어 랜드로버는 럭셔리 브랜드로 독일 경쟁사 대비 하여 다양한 라인업 부재는 사실이다”며 “아직까지 대중화 모델을 추가하기에는 모자란(생산) 부분이 많다”고 피력했다.

백정현 대표는 라인업 추가 보다는 재규어 랜드로버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올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1500억원 투자를 통해 2017년까지 총 27개 공식 서비스 센터 확보 및 300여개 워크베이를 통해 월 서비스 2만대 처리할 것”이라며 “이는 럭셔리 브랜드에 걸맞게 고객들에게 만족도 높은 최상의 서비스를 안겨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백정현 대표는 8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XF에 대해 재규어의 미래 청사진을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형 XF는 총 7가지 세부모델로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20d 프레스티지(Prestige)’와 ‘20d 포트폴리오(Portfolio)’,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25t 프레스티지’, ‘25t 포트폴리오’, 3.0리터 V6 터보 디젤 엔진의 ‘30d 포트폴리오’,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인 ‘35t AWD R-Sport’, 최상위 모델인 ‘S AWD’로 구성된다. 판매가격은 6380만원부터 9920만원이다.

신형 XF의 전 모델에는 강력한 성능과 반응성, 뛰어난 정숙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디젤과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180마력의 최고 출력과 최대토크 43.9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한 경량화와 강성 모두를 확보했다. 차체 중량은 기존 XF 대비 약 190kg 가벼워졌다. 이에 반해 차체 강성은 28% 이상 강화된 것.

신형 재규어 XF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의 명성에 걸맞게 여유로움과 정교함, 품격이 어우러진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또한 15mm 늘어난 레그룸, 24mm 늘어난 무릎공간, 27mm 높아진 헤드룸으로 한층 여유로워진 실내 공간을 제공해 뒷좌석 승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최고급 품질의 가죽으로 마감된 시트, 독특한 로테이팅 에어 벤트와 대시 보드를 가로지르는 강렬한 마감의 알루미늄 피니셔, 은은한 형광 블루 컬러의 조명은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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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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