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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루·조세호, 이렇게 상큼한 커플 또 없습니다··· ‘우결’ 커플포텐 폭발

차오루·조세호, 이렇게 상큼한 커플 또 없습니다··· ‘우결’ 커플포텐 폭발

등록 2016.03.06 08:13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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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차오루·조세호 커플이 ‘상큼한’ 웃음으로 첫 발을 내디디며 커플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사진=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화면 캡처‘우리 결혼했어요’ 차오루·조세호 커플이 ‘상큼한’ 웃음으로 첫 발을 내디디며 커플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사진=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화면 캡처


‘우리 결혼했어요’ 차오루·조세호 커플이 ‘상큼한’ 웃음으로 첫 발을 내디디며 커플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차오루·조세호는 서로의 이상형과 유머, 웃음 코드까지 완벽하게 일치하는 운명적인 꿀잼 커플로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며 앞으로의 결혼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고, ‘우리 결혼했어요’는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에서는 차오루·조세호의 첫 만남과 함께 김소연·곽시양의 컵케이크 만들기, 육성재·조이의 웃음 넘치는 낭만이벤트가 펼쳐졌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웃음과 설렘이 가득한 ‘우리 결혼했어요'의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5.8%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우선 조세호와 차오루는 영화 속 한 장면처럼 같은 시를 읊으며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지만, 차오루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내가 당신을 사랑해야 돼요? 당신 뻥 아닙니까?”라고 해 조세호를 당황시켰다.

그러나 이내 차오루는 마음을 다잡은(?) 듯 “내 팔자니까, 운명이에요”라며 특유의 청량한 웃음을 지어 보였고, 이에 조세호 역시 차오루를 향해 “난 정말 좋아요”라며 미소로 화답하며 그녀를 아내로 맞이, 본격적인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첫 번째 미션을 위해 사진관에 도착한 두 사람. 이들은 촬영 초반 어색해하며 시선을 이리 저리 피했지만 이내 다정한 모습으로 사랑스러운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을 본 두 사람은 “잘 어울리는데?”라며 흡족해 했고, 차오루는 “우리 결혼한 거 사람들 많은데 가서 자랑하고 싶다”고 한껏 들뜬 ‘신부’의 귀여운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차오루·조세호가 서로를 위해 준비한 첫만남 선물이 공개됐다.

조세호는 “서로를 못 볼 때 이 향기를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디퓨저를 만들어주는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줬고, 공동 데이트 체크카드와 자신의 증명사진을 준비하는 철저함으로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차오루는 오빠 카드 찬스에 웃음꽃이 만개하며 기뻐했다.

차오루의 사랑의 증표는 ‘남은 인생을 당신에게 맡기겠다’는 뜻의 머리카락이었다. 조세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놀랐다. 정말 특별했다”고 감동한 모습이었고, 차오루에게 “정말 감동이다. 신체의 일부를 준 것 아니냐”라며 “나도 좀 잘라서 넣을까?”라고 차오루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을 하는 배려남의 면모를 드러내며 반전남으로 등극했다.

이 밖에도 육성재는 달달한 낭만성재로 조이를 감동시켰고, 곽시양은 김소연을 위해 베이킹에 나서며 로맨틱한 외조의 정석을 보여줬다.

육성재는 평소 조이로부터 낭만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온 상황. 이에 육성재는 ‘낭만성재 대작전’을 준비하며 ‘조이 감동 프로젝트’를 보여줬다.

육성재는 직접 꾸민 이벤트 방에서 조이만을 위해 피아노 연주를 해줬고, 연하-버터-사랑꾼-예스-순정마초-시크릿남 ‘육’종세트로 ‘낭만성재’의 정점을 찍었다. 특히 이들은 닿을 듯 말 듯한 이마키스로 스킨십을 한 단 계 업그레이드 시키며 눈길을 끌었다.

김소연-곽시양 커플도 로맨틱한 ‘우결’에 더욱 불을 지폈다. 드라마 ‘가화만사성’에 출연 중인 김소연을 위해 직접 컵케이크 만들기에 나선 곽시양은 덜렁거리는 김소연 옆에서 묵묵히 남편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곽시양은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내려주고, 무거운 짐을 못 들게 하며 여자의 로망을 제대로 보여준 것. 격한 앞치마 스킨십으로 백허그까지 자연스럽게 만들어 낸 곽시양은 진정한 ‘버터남’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부부로 만난 대세스타들의 결혼생활을 통해 격한 설렘을 안기는 원조 로맨틱 연애지침서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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