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대자연의 신비에 감탄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가' 편 5회에서는 쌍문동 4형제가 소금 사막 ‘에토샤 판’을 거쳐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를 찾아가는 여정이 그려졌다.
먼저 이들은 에토샤 국립공원에서 디즈니 만화동산에 나올 것 같은 귀여운 동물들과 새들을 만난 후, 본래 소금 호수지만 짧은 우기를 제외하면 늘 메말라 있다는 에토샤 판을 보기 위해 룩아웃 포인트로 향했다.
끝없이 펼쳐진 하얀 소금 사막 에토샤 판을 본 안재홍은 “TV에서도 못 본 처음 보는 비주얼”이라며 감격했고, 고경표는 “다른 행성에 와 있는 기분”이라며 흥분된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지평선을 거니는 코끼리, 분홍 빛깔의 홍학 떼를 뒤로하고 에토샤 국립공원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며 추억을 쌓았다.
이후 오랜 시간을 달려 여행의 최종 목적지 빅토리아 폭포에 도착한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은 눈 앞에 펼쳐진 빅토리아 폭포의 장엄함을 보고 탄성을 지르며 대자연의 신비에 매료됐다.
세계에서 가장 긴 물의 장막 위로 아름답게 그려진 무지개가 장관을 이루며 시청자의 눈까지 즐겁게 했다.
쌍문동 4형제는 무지개 끝이 내려앉은 곳을 발견하고 그 아래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을 만끽하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곳까지 여행하는 동안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고 진심으로 챙기며 우정을 키워온 쌍문동 4형제의 모습이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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