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희찬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는 깡으로 똘똘 뭉친 막내 형사 강상철을 열연 중인 김희찬이 터프와 순수가 공존하는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력 1팀이 신여옥(손담비 분)의 가방 털이범을 수사하기로 나선 가운데, 열혈 조사에 임하는 상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상철은 식당에 소매치기 전과자들을 모아놓고 경찰 삼단봉으로 겁을 주며 검도 특채 출신의 위엄을 뽐냈다. 이어 칼을 든 범인과 마주치자 번개 같은 솜씨로 제압하는 등 터프한 상남자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막상 범인을 가격할 때에는 말장난으로 상대의 헛점을 노리는 천진난만함을 과시하며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한 수사하는 내내 허당기 가득한 질문을 던지는 엉뚱한 모습으로 깨알 재미를 선사했으며, 실력보다 의욕을 앞세우는 열혈 면모로 귀여운 매력까지 갖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처럼 김희찬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탁구공 매력의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소화해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성미 물씬 풍기는 상남자부터 장난기 어린 소년, 귀여운 순수남 면모까지 더해져 극강의 매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김희찬을 비롯해 김성령, 김민종, 임슬옹, 손담비 등이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는 뉴욕에서 온 반전 매력의 슈퍼 미세스 캅 고윤정(김성령 분)과 독특한 개성의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주말 오후 방송.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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