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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뱀파이어 탐정’, 속도감+연기 다 갖춘 탐정극

첫방 ‘뱀파이어 탐정’, 속도감+연기 다 갖춘 탐정극

등록 2016.03.28 11:31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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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탐정, 사진=OCN 제공뱀파이어 탐정, 사진=OCN 제공


‘뱀파이어 탐정’이 첫 방송에서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오후 첫 방송된 OCN ‘뱀파이어 탐정’(연출 김가람,극본 유영선) 1회에서는
빠른 스토리 전개와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등장, 눈길을 끌었다.

이 날 방송에서 윤산(이준 분)은 과거 경찰학교 시절 임무 수행 중 사랑했던 연인과 믿었던 동료에게 의문의 배신을 당하게 되고 이후 용구형(오정세 분)와 함께 탐정으로 일하면서도 과거의 사건을 잊지 못한다.

그러던 중 윤산과 용구형은 한겨울(이세영 분)의 의뢰로 그녀의 오빠를 수사하다가 피와 뱀파이어에 관련된 미스터리한 조직을 만나게 됐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생사의 기로에 놓이게 된 윤산이 한겨울의 오빠에게 정체를 알 수 없는 주사를 맞고 뱀파이어 탐정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 예고됐다.

배우들 연기도 눈길을 끌었다. 이준은 시간이 지나도 몸과 마음의 상처를 간직한 인물로 섬세한 감성연기를 선보였고 오정세는 이준과 완벽한 브로맨스 케미를 자랑했다

이세영은 당당하고 거친 여성 캐릭터로 입체적인 캐릭터의 모습을 보였으며 이청아(요나 역), 조복래(강태우 역), 재이(세라 역)는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뽐냈다.

'뱀파이어 탐정'은 매주 일요일 오후에 방송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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