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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한부모 가정인 날 돌봐준 건 그 사람” 장동민 염두 발언

유상무 “한부모 가정인 날 돌봐준 건 그 사람” 장동민 염두 발언

등록 2016.04.11 08:14

수정 2016.04.11 08:16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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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사진= JTBC '비정상회담' 제공유상무/ 사진= JTBC '비정상회담' 제공


유상무가 한부모 가정 비하 논란을 일으킨 장동민을 염두한 듯한 글을 남겼다.

지난 10일 유상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부모 가정인 나와 세윤이가 힘들 때 돌봐주고 늘 함께해주고 사랑해준 건 그 사람이었다"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사진을 게재하며 “작년 여름 한부모 가정 아이들, 또 조금은 어려운 친구들과 함께 여행 가서 재밌게 놀고. 서로 꿈에 대한 이야기도 깊이 나누고. 이때 스케줄 때문에 함께하지 못한다며 팬션비를 내준 게 그 사람인데“라며 ”갚으며 살려는 그 마음 부디 부디“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는 앞서 장동민이 지난 3일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한가정 아동을 비하한 것으로 논란이 일자 작성한 글로 보인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 및 해당 코너를 폐지하겠다고 밝혔으며 지난 10일 본방송을 시작하기 전에도 재차 사과의 자막을 내보냈다.

장동민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먼저 이번 일로 인해 상처입으시고 마음 상하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에 대해 책임을 지는 뜻으로 너무나도 사랑하고 아끼는 무대인 코미디빅리그를 하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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