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는 성명에서 북한의 미사일 실험이 안보리 결의안 1718호(2006년), 1874호(2009호), 2087호(2013년), 2094호(2013년), 2270호(2016년)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들 결의안은 북한이 거리에 상관없이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금지하고 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보리는 이어 북한이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추가 도발을 할 경우에는 중대한 추가 조처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평화롭고, 외교적이며, 정치적인 해결을 위한 대화를 강조했다.
연합뉴스는 유엔 관계자를 인용해 안보리가 회의를 소집하지 않은 채 언론성명을 채택한 것은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이며 특히 이번 달 안보리 의장국이 중국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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