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에서 조선을 주름 잡는 타짜 개작두로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 속 김성오는 보라색의 화려한 의상에 특수 제작한 검은색 깁스를 두르고 강렬한 아우라를 내뿜으며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 노름판의 무패 전설인 개작두를 맡은 김성오는 짧은 분량에도 불구, 촬영을 꼼꼼히 준비하며 캐릭터에 디테일을 살렸다.
깁스를 한 상태에서 한 손으로 노름을 하는 것은 물론, 약 3kg에 달하는 작두까지 등에 지고 연기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그에 따른 노력은 두배로 들었을 터. 김성오의 날렵한 몸 놀림과 매서운 눈빛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장면으로 탄생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매주 월, 화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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