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韓中 문화 외교관 변신··· 충칭 코리아브랜드 홍보대사 위촉

추자현/ 사진제공= 2016 충칭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 더홀릭컴퍼니

한류여신 추자현이 2016 충칭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 홍보대사로도 위촉됐다.

추자현은 ‘2016 대구·경북방문의 해-한중문화관광축제’ 홍보대사에 이어 2016 충칭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 홍보대사로도 위촉됨으로써 문화와 경제를 잇는 외교관 역할도 톡톡히 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지난 24일 ‘2016대구·경북방문의 해-한중문화관광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중국 전역에 자신의 고향인 대구·경북을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 알리며 제 몫을 다 해낸 배우 추자현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과 중국, 양국의 문화와 경제 교류의 홍보대사로 나선다.

바로 중국 충칭에서 5월 20일~ 21일 양일간 진행되는 ‘2016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KBEE2016)’ 홍보대사로 인기 아이돌 그룹 ‘블락비’와 함께 위촉된 것이다.

추자현은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함께 하고 싶어하는 자리인데, 저에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너무 영광이에요. 중국분들이 한국의 상품, 패션 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세요. ‘2016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KBEE2016)’를 통해서 한국과 중국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 아시아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날 위촉식에서 추자현과 블락비 멤버 모두 양국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될 ‘희망 티셔츠 만들기’에 동참했는데, 배우 추자현은 홍등을 그려 넣어 “중국에서 큰 의미를 가진 붉은 등이 그려진 희망 티셔츠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행운이 되었으면 한다”며 깊은 뜻을 전했다.

중국의 4대 도시 중 하나인 충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16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는 우리 제품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 콘텐츠 간 시너지 창출로 중소·중견기업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문화-산업 융합 박람회.

개최 측에서는 “이번 행사는 중국 내륙지역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대규모 한류상품박람회로 국내기업의 중국 내륙시장 선점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는 한류스타 추자현과 블락비가 박람회의 얼굴로 활동하는 만큼 양국 비즈니스와 문화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