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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이터 요금제’ 출시 1년, 통신비 3100억원 절감

KT ‘데이터 요금제’ 출시 1년, 통신비 3100억원 절감

등록 2016.05.08 16:59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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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지난해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 이후 1년간 500만명의 고객이 이 요금제에 가입했고 연간 총 3100억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 선택 요금제는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다. 가입자는 자신의 데이터 소비 형태에 맞춰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599요금제 이상부터 제공된다.

KT가 데이터 선택 요금제 가입자들을 분석한 결과 요금제 변경만으로 연간 총 1752억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KT는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와 함께 데이터를 이월하고 다음달 데이터를 당겨쓸 수 있는 데이터 밀당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KT에 따르면 이들 서비스를 통해 연간 제공된 데이터는 5488TB이며 이를 통해 약 1335억원의 요금절감 효과가 나타났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KT는 1년 전 국내 최초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선보이고 다양한 혜택 서비스로 데이터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다”며, “20대 초반을 위한 Y24 요금제, 무선에서 기가급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LTE와 같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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