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은 2012년 프레인TPC와 처음 연을 맺었다. 당시 신생사였던 프레인TPC는 관록의 여배우 박지영을 영입함으로써 무게감을 더할 수 있었고, 창사 6년차인 현재 22명의 배우가 소속된 대형 기획사로 성장했다.
프레인TPC는 최초 계약이 종료된 배우들 대부분이 재계약을 택해 업계에서 이례적인 케이스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류승룡을 비롯해 조은지, 류현경 등 회사의 걸음마 단계부터 함께한 배우들이 다른 회사들의 많은 제안을 거절하고 재계약 한 바 있다.
박지영은 프레인TPC에 소속된 이후 영화 '외계인이다', '성난 변호사', 드라마 ‘천명’, ‘천국의 눈물’, 에서 대체 불가능한 연기를 선보여왔다.
뿐만 아니라 요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담은 책 ‘밥꽃’을 출간해 화면 밖에서의 소탈하고 꾸밈없는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했다.
프레인TPC 측은 “박지영은 도시적인 이미지와 달리 정이 많고 성품이 매력적인 배우”라며 “연기 외적으로도 많은 부분을 교감하며 쌓은 신뢰를 오래 이어가고 싶다” 고 밝혔다.
한편 박지영은 최근 영화 '범죄의 여왕', '컬투쇼 더 무비' 촬영을 마치고 드라마 ‘보보경심:려’을 촬영 중이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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