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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김민희 “원작 ‘핑거스미스’ 일부러 안 읽었다”(인터뷰)

‘아가씨’ 김민희 “원작 ‘핑거스미스’ 일부러 안 읽었다”(인터뷰)

등록 2016.05.26 15:17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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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가씨' 김민희 인터뷰

김민희 / 사진=최신혜 기자김민희 / 사진=최신혜 기자

배우 김민희가 원작 '핑거스미스'를 읽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민희는 26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인터뷰에서 촬영 비하인드와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민희는 원작 소설 ‘핑거스미스’를 읽었느냐는 질문에 “일부러 안 봤다”고 답했다.

김민희는 “시나리오에 충실하고 싶었고 박찬욱 감독님에 의해 새롭게 재창조 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그걸로 받아들이기에 충분했다. 원작이랑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필요했다면 원작을 봤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지 않다고 판단했고 히데코라는 인물이 새롭게 창조되었다고 생각한다. 원작을 읽지는 못했지만 드라마는 봤다”라며 “박찬욱 감독님께서 꼭 원작을 봤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지 않으셔서 그렇게 판단했다”고 말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6월 1일 개봉.

이이슬 기자 ssmol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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