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는 26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 인터뷰에서 촬영 비하인드와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민희는 ‘박찬욱 감독이 현장에서 아재개그를 했느냐’는 질문에 “약간 그러셨다”고 답했다.
김민희는 “사실 처음에 감독님께서 농담을 하신지도 몰랐었다.(웃음) 앞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스태프들이 알려줘서 알았다. 미술감독님께서 앞으로 점점 더 재미있어 질 것이라고 이야기하시더라. 농담일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아무도 웃지 않았다”라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6월 1일 개봉.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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