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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QM6’ 첫 공개···17종 전시

[부산모터쇼]르노삼성차, ‘QM6’ 첫 공개···17종 전시

등록 2016.05.26 17:29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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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QM6.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16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형 SUV ‘QM6’를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등 17종의 차량을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르노삼성차는 ‘스마트 프리미엄’을 강조한다.

상반기 중형세단의 고급화를 연 SM6를 이어 하반기 SUV시장의 고급화를 이끌 ‘QM6’를 메인카로 내세워 르노삼성차만의 프리미엄 기술과 감성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QM6는 국내서 양산될 코리아 프리미어 중 유일한 풀체인지 모델로 이번 모터쇼에서 최대 관심차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르노삼성차가 국내최초로 공개하는 포뮬러1 레이싱카 ‘R.S. 16’은 르노가 올 초 공개한 최신 F1 머신으로서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는 차량이다.

이 외에도 SM7, SM6, SM5 클래식, QM3, SM3를 비롯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르노 클리오 RS 등 총 17종의 전시차가 관람객을 맞는다.

QM6는 기존 QM5를 잇는 후속 모델로서 디자인, 크기, 감성품질 등 모든 면에서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QM6는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전세계 80여개국으로 수출될 차량으로서 수출 1위 품목이 자동차인 부산 지역 경제에 미칠 파급력이 클 전망이다.

최근 국내 도로 운행 길이 열려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도 전시된다.

트위지의 최고속도는 시속 80㎞로 한번 충전으로 100㎞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충전은 가정용 220V 전원을 그대로 이용하면 된다.

이밖에 118년의 르노 모터스포츠 DNA가 집약된 클리오 RS와 40년의 F1 출전 역사의 결정체 R.S. 16을 전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R.S. 16의 V6 직분사 엔진은 배기량이 1.6리터에 불과하지만 출력은 875마력에 이른다. 엔진 무게는 145㎏에 불과하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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