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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현대해상, 4월 손해율 개선으로 견조한 이익흐름 지속”

HMC투자證 “현대해상, 4월 손해율 개선으로 견조한 이익흐름 지속”

등록 2016.06.01 08:33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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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1일 현대해상에 대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이 하반기 장기위험손해율 하락으로 이어지며 견조한 이익 모멘텀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 4만1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해상의 4월 순이익은 3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4.1% 증가하며 1분기 견조한 이익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 및 장기위험손해율이 개선되면서 4월 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 하락했고, 일반보험손해율도 3개월 연속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는 분석이다.

하반기부터는 장기위험손해율 하락으로 견조한 이익 모멘텀으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HMC투자증권 김진상 연구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자동차보험을 중심으로 한 손해율 개선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특히 장기위험손해율 개선이 지속적인 가격조정을 통해 향후 2년간 유지되는 등 중기적 이익 사이클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월 우호적인 계절성을 감안하더라도 자보·장기·일반보험 모두 손해율이 개선된 것은 긍정적”이라며 “1분기 RBC비율이 전년말 대비 9.3%포인트나 상승하는 등 지급여력도 개선돼 국내 증권사 가운데 이익 증가 및 자본력 개선이 가장 두드러질 보험사 가운데 하나”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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