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국내 진출 이후 모터쇼 첫 참가아시아 프리미어 MAN TGM 중형카고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1137대를 판매하는 등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왔다.
이번 부산모터쇼에서는 한국 내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의 원동력이 될 새로운 제품 라인업과 경쟁력 강화 전략을 공개했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국내 고객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 만트럭버스의 우수한 제품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모터쇼에 참가하게 됐다”며 “새로운 TGM 중형 카고와 TGS 27톤 덤프는 국내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 만트럭의 더 큰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부산모터쇼에는 만트럭버스그룹의 최고경영진 제론 라가드 글로벌 세일즈 총괄 수석 부사장과 뵨 루제 마케팅 및 브랜드 총괄 수석 부사장이 참석해 그룹 내 한층 높아진 한국 시장의 위상을 반영했다.
제론 라가드 총괄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시장 진출 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지역의 전략적 요충지로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아시아 프리미어로 최초 공개된 MAN TGM 중형 카고는 동급 최대 크기의 대형 LX 캡 사양으로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해 장시간 운전하는 상용차 고객들을 위한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에어 서스펜션과 동급 최강 전륜 스프링을 적용해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더욱 안전하게 적재물을 운송할 수 있다.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117kg.m의 동급 최고성능을 기반으로 12단 기어를 적용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 MAN TGS 27톤 덤프는 에어 서스펜션에 1+3 액슬 타입을 적용해 최적의 하중 배분을 구현했다.
또한 차량 제4축에 조향과 리프팅이 가능한 액슬을 적용해 타이어 마모를 방지하고 27톤, 18㎥의 초대형 적재함을 탑재해 1회 운행시 적재량을 증가시켜 유지보수 비용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부산=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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