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이치씨엔의 연결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0.8% 줄어든 720억원, 영업이익은 20.9% 확대된 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며, 핵심 지표인 방송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ARPU)의 양호한 흐름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세 전환에 이어 매출액 또한 증가세 전환이 가시권에 돌입했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유료방송 업황 개선에 따른 보조금 감소 효과와 함께 7홈쇼핑, 티커머스 채널 추가에 따른 송출수수료 증가로 올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2% 증가할 것”이라며 “방송 가입자 감소는 줄어든 반면 ARPU의 증가로 전사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0.5% 증가한 291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당성향 상향을 지속적을 검토하는 것 또한 호재”라며 “충분히 기대해 볼 만한 요인인 만큼 매수의 정당성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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