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연은 주요 업체들의 생산량 감축과 중국, 인도 등에서 아연 정광 생산이 감소하면서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반면 수요 측면에서는 중국을 필두로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 박광래 연구원은 “1분기 중국에서는 5.5%, 인도는 40.7% 정광 생산이 감소한 바 있다”며 “이와 달리 중국 인프라 투자 증가율은 3~4월 19% 이상을 회복했고, 중국 내 자동차 관련 고정자산투자도 4월 누적 기준 17.2% 증가하는 등 아연 수요는 견조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유가를 포함한 전반적인 상품 가격 상승 역시 투자심리 개선을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상품 가격 상승은 금과 은 가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올해 금과 은의 평균 가격은 각각 전년 대비 6.8%, 4.6%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실적 또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상품 가격 상승의 초입인 지금 고려아연의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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