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의 올해 주가수익률은 0.7%로 코스피 의약품지수 상승률 31.3%는 물론 종근당(28%), LG생명과학(21%), 유한양행(19.8%), 녹십자(10.9%) 등 상위업체와 비교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하는 전문의약품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2분기 실적 회복을 시작으로 하반기 주가수익률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평가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동아에스티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1471억원, 전문의약품 매출은 6% 확대된 832억원을 시현할 것”이라며 “최근 출시된 신약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 등 신제품 매출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진했던 전문의약품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하반기 신약 파이프라인의 진전도 기대된다”며 “상반기 부진했던 주가 역시 하반기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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