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비자금 조성 정황 포착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손영배)는 이날 롯데건설, 롯데케미칼, 롯데칠성, 롯데알미늄, 롯데상사, 코리아세븐, 롯데닷컴, 롯데제과, 부산롯데호텔 등 계열사 10여 곳과 계열사 주요 임원들의 자택 등 15곳을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의 압수수색은 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로 1차 압수수색 물품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롯데건설 등 다른 계열사와의 자산 거래 및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그룹 측은 “2차 압수수색에 나선 이유에 대해선 고지 받은 것이 없다”며 “검찰의 수사에 최대한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희 기자 ljh@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ljh@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