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tvN새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측은 이불 속에서 귀신이 튀어나와 관객을 놀라게 했던 영화 ‘주온’의 명장면을 이용한 티저영상을 공개했다.
침대에 누워 있던 옥택연(박봉팔 역)의 이불 속에서 갑자기 귀신이 튀어나와 그를 위협하지만, 놀란 표정을 짓던 옥택연이 이내 별 것 아니라는 듯 하품을 하며 귀신을 때려잡는 것. 옆에서 이를 보고 놀라던 김소현(김현지 역)은 그를 함께 도와 귀신을 퇴치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기쁨에 그와 손뼉을 치려던 옥택연은 그가 귀신이라는 걸 뒤늦게 깨닫고는 심드렁한 표정을 지어 재미를 더한다.
제작진은 “티저와 마찬가지로, 드라마에서는 귀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옥택연과 자신 역시 귀신임에도 다른 귀신들을 때려잡는 김소현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찰떡 호흡으로 함께 귀신을 쫓아 나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싹하면서도 코믹하고, 달달한 로맨스와 역동적인 액션을 모두 접할 수 있는 다채로운 드라마가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떼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아 돈을 버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가 동고동락하며 함께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또 오해영’ 후속으로, 오는 11일 오후 첫방송된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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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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