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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지현우, 김아중 아들 납치 사건 맡았다···운명적 첫 만남

‘원티드’ 지현우, 김아중 아들 납치 사건 맡았다···운명적 첫 만남

등록 2016.06.24 09:10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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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원티드' 화면 캡처사진=SBS '원티드' 화면 캡처

‘원티드’ 지현우가 충격적인 사건 속 김아중과 첫 만남을 가졌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 2회에서는 차승인(지현우 분)이 톱 여배우 정혜인(김아중 분)과 ‘원티드’ 방송팀이 범인으로부터 전달 받은 첫 미션을 수행하고 정혜인의 아들 현우 납치 사건과 마주하는 계기가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강력수사팀 반장(김병옥 분)은 차승인에게 인터넷 방송 BJ 실종 사건을 다른 형사에게 넘기고 전 국민이 관심을 갖고 있는 송현우 납치 사건을 차승인에게 맡으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차승인은 단칼에 거절해 자신이 맡은 사건을 끝까지 해결하려는 책임감을 보였다. 또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작은 사건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않고 열과 성을 다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차승인은 후배 형사 이영관(신재하 분)과 실종된 BJ 이지은의 남자친구이자 유력한 용의자인 박세형을 잡기 위해 집을 방문했지만 박세형은 이미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였다.

차승인은 박세형의 방안 벽에 가득 붙어있는 정혜인의 사진과 기사뿐 아니라 정혜인의 은퇴에 대한 원망이 담긴 일기장을 발견해 이 사건이 송현우 납치 사건 연관이 있음을 직감했다. 이에 차승인은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정혜인과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또 차승인은 정혜인에게 걸려온 전화 속 기차 소리와 박세형 방 안에서 발견한 영수증만으로 송현우의 위치를 날카롭게 추정했다.

이처럼 지현우는 ‘원티드’의 사건을 이끌어 가는데 중요한 역할로 떠올라 앞으로의 활약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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